현장검증하는 울산 봉대산 불다람쥐[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올해 첫 대형 산불로 기록된 경남 함양 산불 방화 피의자가 과거 울산 봉대산에서 17년간 불을 질렀던 범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함양 마천면의 한 야산에 불을 지른 혐의로 60대 A씨를 최근 긴급체포해 구속했습니다.

A씨는 이번 함양 산불을 포함해 최근 전북 남원 등 총 3차례에 걸쳐 야산에 불을 낸 혐의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1994년부터 2011년까지 울산 동구 봉대산 일대에서 90차례 넘게 상습적으로 불을 지르다 붙잡힌 '울산 봉대산 불다람쥐'로 확인됐습니다.

2011년 3월 검거된 A씨는 산불방화죄 공소시효에 해당하는 2004년부터 2011년 1월까지 모두 37차례에 걸쳐 봉대산에 불을 낸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021년 출소한 그는 함양지역으로 이사를 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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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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