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본부[연합뉴스TV][연합뉴스TV]육군은 대구의 한 놀이터에서 발생한 소총탄 탄두로 인한 초등생 부상 사고와 관련해 모든 부대에서 개인화기 사격훈련을 전면 중지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육군은 모든 사격훈련장에 대한 안전 점검과 위험성 평가 등을 거쳐 취약 분야 보완 등 필요한 후속 조치를 한 후 사격훈련 재개 시점을 판단할 계획입니다.
어제(16일) 대구 북구 한 놀이터에서 놀던 초등학생이 소총탄 탄두에 의해 목 아래 부위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어린이는 병원으로 옮겨져 신체에 박힌 해당 물체를 제거한 뒤 귀가했으며, 생명이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에서 직선거리로 1.5㎞ 떨어진 곳에 군 사격장이 있는데, 당시 사격훈련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병원 치료 간 학생의 상처 부위에 있는 탄두가 확인됐다"며 "당일 인근 사격장에서 사격훈련이 진행된 바 있으나, 사격훈련과의 연관성은 면밀히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일 사격훈련에는 K2소총 5.56mm 보통탄이 사용됐으며, 해당 탄의 유효사거리는 460m, 최대사거리는 2.65km입니다.
해당 사격장은 1995년 설치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사고 사례는 없으며, 표적 후방 피탄지 방호벽 등 안전시설은 설치돼 있습니다.
육군은 육군수사단 주도하에 사고 현장 감식, CCTV 확인, 목격자 진술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피해 학생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향후 국가 배상 절차에 의한 보상 조치도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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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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