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연합뉴스][연합뉴스]


항공료를 부풀려 해외 출장 경비로 사용한 인천 지역 지방의회 의원과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등 혐의로 인천 지역 기초의회 A 의원을 포함한 24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송치 대상에는 인천시의회와 5개 구의회의 공무원 11명과 여행사 직원 12명이 포함됐으며, 일부 공무원에게는 허위공문서작성·행사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A 의원 등은 2023∼2024년 공무 국외 출장 항공료를 부풀려 자신이 부담해야 하는 식비와 숙박비 등 출장 경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실제보다 높은 금액의 항공료를 의회에 청구해 차액을 빼돌렸는데, 전체 편취 금액이 3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경찰청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248명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은 뒤 조사를 거쳐 24명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국민권익위는 2022년 1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지방의원 국외 출장 915건을 점검했고, 항공권 위·변조로 항공료를 부풀린 사례가 44.2%(405건)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권정상(jusang@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