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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장기간 이어진 실적 부진을 털어내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주가도 1천원선을 회복하며 이른바 ‘동전주’ 꼬리표에서 벗어났습니다.

강도 높은 체질 개선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면서 시장의 투자심리를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78억 원, 당기순이익 28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로 대규모 충당금을 쌓으며 전년 영업손실 1,079억 원, 순손실 833억 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입니다.

이번 턴어라운드에는 자산관리(WM)와 기업금융(IB) 등 핵심 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된 영향이 컸습니다. 부동산 PF 부실 여파로 중소형 증권사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에서도 리스크 관리 강화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 체력을 회복했다는 평가입니다.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도 반등했습니다. 그동안 액면가 수준을 맴돌며 주당 1천 원 아래에서 거래되던 SK증권 주가는 최근 상승 흐름을 보이며 다시 ‘지폐주’ 반열에 올라섰습니다.

주가 반등에는 회사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SK증권은 최근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내놓으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습니다.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조에 맞춰 중소형 증권사 가운데서도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는 평가입니다.

시장에서는 SK증권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본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부동산 관련 리스크 관리가 향후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SK증권은 지난 2023년 무궁화신탁 오창석 회장 주식을 담보로 1,5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주선해 일각에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가 확산되며 재무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SK증권 측은 "80% 이상 충당금이 설정되어 있어 향후 재무적으로 큰 부담이 안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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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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