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경찰서지적장애 여성을 상대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뜯어낸 20대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사기와 강요, 폭행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지적장애 2급 여성 B씨에게 2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채팅 앱으로 만난 B씨와 사흘 만에 혼인 신고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에게 대출받아 중고차를 사도록 한 뒤 해당 차량을 되팔아 금품을 가로챘습니다.
또 상조 등 상품에 가입하도록 하고 받은 가전제품을 되팔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B씨와 B씨의 가족이 모두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점을 알고 접근해 금품을 가로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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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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