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당[은평구 제공. 연합뉴스][은평구 제공. 연합뉴스]


서울 은평구는 진관동 국가민속문화유산 '금성당'에서 조선시대 금성대군의 충의와 민속 신앙을 소개하는 전시와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세종의 여섯째 아들인 금성대군은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사약을 받아 숨진 인물로, 충의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민간신앙 속에서 신격화돼 모셔졌습니다.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른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배우 이준혁이 금성대군을 연기했습니다.

금성대군 신앙을 간직한 금성당에는 무신도(巫神圖)가 전시돼 있습니다.

상설 전시 관람을 통해 금성대군 신앙의 형성과 금성당의 역사, 무신도의 의미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안녕, 금성당' 포스터[은평구 제공. 연합뉴스][은평구 제공. 연합뉴스]


은평구는 금성당에서 정기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해설은 매주 수·목·금요일 오전 10시 30분 진행되며, 금성당의 역사와 금성대군 신앙, 무신도에 대한 설명을 중심으로 문화유산 해설이 열립니다.

인근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는 금성당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는 기획전시 '안녕, 금성당'을 오는 4월 12일까지 열고, 현장 탐방 프로그램 '우리동네 문화유산, 금성당'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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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섭(le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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