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서 열린 북러 '경제적 및 문화적 협조에 관한 협정' 체결 77주년 연회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양국의 첫 협정인 '경제적 및 문화적 협조에 관한 협정' 체결 77주년을 맞아 평양에서 연회를 열었다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18일 전했다. 2026.3.18 [주북 러시아대사관 텔레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양국의 첫 협정인 '경제적 및 문화적 협조에 관한 협정' 체결 77주년을 맞아 평양에서 연회를 열었다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18일 전했다. 2026.3.18 [주북 러시아대사관 텔레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북한과 러시아가 양국간 첫 협정인 '경제적 및 문화적 협조에 관한 협정' 체결 77주년을 맞아 평양에서 연회를 열고 동반자 관계를 과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18일 블라디미르 토페하 주북 러시아 임시대사대리가 전날 평양 대동강외교단회관에서 연회를 마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윤정호 대외경제상과 김정규 외무성 부상 등이 참석했습니다.
토페하 대사대리는 연설에서 양국 정상이 마련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복잡다단한 국제정치 정세 속에서도 굳건하며 그 믿음성이 검증"되고 있는 것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대사관 텔레그램 채널도 토페하 대사대리가 "지정학적 변화와 비정상적인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양국 친선은 변함없이 굳건함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복잡다단한 국제정치정세', '비정상적인 사태' 같은 표현은 미국의 이란 공격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토페하 대사대리는 북한이 지난달 노동당 9차 대회에서 제시한 국가경제 발전 및 인민 생활 향상, '자주적인 대외정책'에 지지를 표명하고 "앞으로도 모든 분야에서의 쌍무 협조 관계가 확대 발전될 것"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윤 대외경제상은 "우리는 러시아 군대와 인민이 나라의 주권과 안전, 전략적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로운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하리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화답했습니다.
'경제적 및 문화적 협조에 관한 협정'은 북러가 맺은 첫 협정으로, 김일성 주석이 1949년 3월 17일 소련을 처음 공식 방문할 당시 체결됐습니다. 양국은 체결일에 즈음해 연회 등을 열고 친선관계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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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주(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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