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신공항 공사 예정지 살펴보는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오른쪽 첫번째)[대우건설 제공][대우건설 제공]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지난 17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발주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대우건설이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앞서 발주처인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하 공단)이 신공항 부지 조성공사에 대해 두 차례 입찰공고를 했으나 모두 대우건설 컨소시엄 단독 응찰로 유찰돼 수의계약으로 전환됐습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9일 현장 설명회를 거쳐 기본설계에 공식 착수했으며 6개월 이내에 완료할 예정입니다. 이어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설계 적정성 검증이 끝나면 우선 시공분 착공이 추진됩니다.
김 대표는 전날 대항전망대, 외양포항, 새바지항, 연대봉 등 주요 지점을 찾아 공항부지 조성 예정지와 인근 해역의 지형, 주변 환경 등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자세한 내용을 보고받았습니다.
김 대표는 "해상 매립과 대규모 연약지반 처리가 동시에 요구되는 고난도 공사인 만큼 설계 단계부터 대우건설만의 차별화된 공법과 기술력을 집약하라"며 "국책사업의 상징성을 유념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치밀한 사전 준비를 통해 공기 준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공사는 애초 공사 기간이 84개월로 계획됐으나 이전 참여사였던 현대건설이 공기 연장을 놓고 정부와 갈등 끝에 컨소시엄에서 탈퇴하는 등 난맥상을 겪은 뒤 공기가 106개월로 늘었습니다.
김 대표는 현장 점검 이후 공단 본사를 방문해 이윤상 이사장과 처음 면담하면서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대표는 가덕도 신공항 사업의 의미와 중요성, 시공사의 사회적 책임 등을 강조하는 이 이사장에게 "설계 단계부터 최적의 대안 공법을 적용하고 철저한 공정 관리를 통해 사업 안정성을 높이겠다"며 "시공사로서 역할에만 국한되지 않고 사업 주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며 전세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진솔(sincere@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