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로고[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역대 최고인 1억 7,536만원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신인 및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KBO 리그 소속 선수 529명의 평균 연봉을 조사해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보다 9.1% 상승한 수준입니다.

올해 프로야구 연봉 1위는 두산 양의지로, 연봉 42억원을 받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봉 16억 원에서 26억 원 인상된 금액이며, 역대 KBO 리그 최고 연봉 상승액에 해당합니다.

동시에 21년차 최고 연봉이었던 SSG 최정의 17억원(2025년) 기록도 경신했습니다.

삼성 최형우는 KBO 리그 역대 최초로 25년차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습니다. 이번 시즌 최형우의 연봉액은 4억 원입니다.

종전 최장 기록은 24년차 연봉이었으며, 이 역시 최형우가 주인공이었습니다.

KIA 네일은 180만 달러, 우리 돈 약 27억 원의 연봉으로 외국인 선수 부문(계약금 포함) 1위에 올랐습니다. 2위는 삼성 후라도(160만 달러, 우리 돈 약 24억 원), 3위는 삼성 디아즈(150만 달러, 우리 돈 약 22억 원)가 차지했습니다.

한편 30명의 외국인 선수 중 미국 국적 선수가 20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베네수엘라 5명, 도미니카공화국 3명, 쿠바와 파나마가 각각 1명씩이었습니다.

또한 올해부터 첫 시행되는 아시아쿼터 선수들의 연봉도 집계됐는데 LG 웰스, SSG 타케다, 두산 타무라가 각각 20만 달러를 받아 아시아쿼터 선수 연봉(계약금 포함)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아시아쿼터 선수는 총 10명으로, 일본 7명, 호주 2명, 대만이 1명 등록됐습니다.

SSG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수단 연봉 총액과 평균 연봉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습니다. SSG는 총액 124억 7,000만원으로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120억원을 넘겼습니다.

평균 연봉 역시 2억 783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두산(2억 776만원), LG(2억 94만원)까지 포함해 총 3개 구단만 평균 연봉 2억 원을 넘겼습니다.

다만 평균 연봉 인상률은 '디펜딩 챔피언' LG가 가장 높았습니다. LG는 1억 4,465만원에서 2억 94만원으로 오르며 38.9%의 인상률을 기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우준성(Spaceship@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