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폐쇄에 귀국편 취소도…'두바이공항 인근 드론공격'에 하루 늦게 귀국
이 대통령 "위험해서 걱정됐는데 잘하셨다…성과도 기대 이상"
강훈식 비서실장, UAE 특사방문 브리핑(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하고 귀국한 강훈식 비서실장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사 활동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3.18 superdoo82@yna.co.kr(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하고 귀국한 강훈식 비서실장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사 활동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3.18 superdoo82@yna.co.kr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하고 귀국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국은 원유 공급에서 최우선'이라는 약속을 받고 돌아왔다고 소개했습니다.
강 실장은 오늘(18일) 귀국 후 가진 청와대 브리핑에서 "전세계적인 원유 수급 비상 상황 속에서 UAE는 한국에 최우선적으로 원유를 공급할 것임을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실장의 이번 출장은 예상치 않게 '무박 4일' 일정으로 급박히 진행됐습니다.
지난 15일 출국한 강 실장은 당초 UAE 측과 원유 수급 관련 협의를 한 뒤 직항편이 있는 두바이 국제공항을 통해 전날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이란의 드론 공격 여파로 귀국편이 취소되는 돌발 상황도 맞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의 드론이 지난 16일 두바이 국제공항 인근 연료 탱크에 떨어지면서 큰불이 났고, 이로 인해 공항이 한동안 폐쇄된 채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결국 강 실장은 다른 공항을 찾아 제3국 경유편으로 귀국했고, 예상보다 하루 늦게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강 실장은 브리핑에서 "비행기 편이 전날 있었던 드론 공격으로 취소돼 아부다비에서 출발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하면서, "한국 직항이 없어 다른 나라를 돌아들어 오는 데 시간이 걸려 거의 무박 4일로 다녀왔다"고 전했습니다.
UAE가 이란의 타격을 받는 상황에서도 유선상으로 소통하지 않고 직접 UAE행을 택한 이유에 관한 질문에는 강 실장은 원유 수급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절박함'을 꼽았습니다.
강 실장은 "원유 수급이 되는 나라가 몇 군데 없고, 지난번 칼둔 행정청장과의 핫라인으로 600만 배럴이 결정난 것과 무관하게 많은 나라들이 만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안다"며 "이 부분에서 더 절박한 마음을 가지고 UAE를 방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SNS에 강 실장이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을 예방한 뒤 적은 글을 공유하고는 "위험해서 걱정됐는데 잘 하셨다. 성과도 기대 이상"이라며 공개 치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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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
이 대통령 "위험해서 걱정됐는데 잘하셨다…성과도 기대 이상"
강훈식 비서실장, UAE 특사방문 브리핑(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하고 귀국한 강훈식 비서실장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사 활동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3.18 superdoo82@yna.co.kr(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하고 귀국한 강훈식 비서실장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사 활동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3.18 superdoo82@yna.co.kr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하고 귀국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국은 원유 공급에서 최우선'이라는 약속을 받고 돌아왔다고 소개했습니다.
강 실장은 오늘(18일) 귀국 후 가진 청와대 브리핑에서 "전세계적인 원유 수급 비상 상황 속에서 UAE는 한국에 최우선적으로 원유를 공급할 것임을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실장의 이번 출장은 예상치 않게 '무박 4일' 일정으로 급박히 진행됐습니다.
지난 15일 출국한 강 실장은 당초 UAE 측과 원유 수급 관련 협의를 한 뒤 직항편이 있는 두바이 국제공항을 통해 전날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이란의 드론 공격 여파로 귀국편이 취소되는 돌발 상황도 맞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의 드론이 지난 16일 두바이 국제공항 인근 연료 탱크에 떨어지면서 큰불이 났고, 이로 인해 공항이 한동안 폐쇄된 채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결국 강 실장은 다른 공항을 찾아 제3국 경유편으로 귀국했고, 예상보다 하루 늦게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강 실장은 브리핑에서 "비행기 편이 전날 있었던 드론 공격으로 취소돼 아부다비에서 출발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하면서, "한국 직항이 없어 다른 나라를 돌아들어 오는 데 시간이 걸려 거의 무박 4일로 다녀왔다"고 전했습니다.
UAE가 이란의 타격을 받는 상황에서도 유선상으로 소통하지 않고 직접 UAE행을 택한 이유에 관한 질문에는 강 실장은 원유 수급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절박함'을 꼽았습니다.
강 실장은 "원유 수급이 되는 나라가 몇 군데 없고, 지난번 칼둔 행정청장과의 핫라인으로 600만 배럴이 결정난 것과 무관하게 많은 나라들이 만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안다"며 "이 부분에서 더 절박한 마음을 가지고 UAE를 방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SNS에 강 실장이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을 예방한 뒤 적은 글을 공유하고는 "위험해서 걱정됐는데 잘 하셨다. 성과도 기대 이상"이라며 공개 치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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