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웨인 멀린 미 국토안보부 장관 후보자[AFP=연합뉴스 제공][AFP=연합뉴스 제공]마크웨인 멀린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 후보자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단속 정책 논란의 중심에 선 이민세관단속국(ICE) 운영을 놓고 "더 나은 접근법이 있다고 본다"며 개선 의지를 밝혔습니다.
멀린 후보자는 현지시간 18일 미 연방상원 국토안보위원회의 인준 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6개월 뒤 내 목표는 우리가 매일 뉴스의 1면을 장식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ICE가 최전선보단 이송기관으로서 역할을 더 많이 맡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연방 상원의원(공화·오클라호마)인 멀린 후보자는 지난 5일 트럼프 대통령이 전격 경질한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의 후임으로 지명됐습니다.
멀린 후보자는 지난 1월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서 ICE 요원의 총격으로 사망한 미국 시민 알렉스 프레티에 대해 "정신 나간 사람"이라고 했던 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해 "사실 확인도 없이 즉각적으로 반응했다"면서 "내 잘못"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또 다른 총격 사망 시민인 르네 굿에 대한 요원들의 발포가 정당했다는 자신의 기존 주장은 굽히지 않았습니다.
멀린 후보자는 "(르네 굿이 탄) 차가 달려오다가 실제로 그(요원)를 들이받았다. 그 순간, 그 차는 치명적인 무기가 된다"면서 "요원이 순간적인 결정을 내려야 했던 건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청문회는 이민정책에 대한 갈등으로 국토안보부 예산안이 처리되지 않아 부처의 부분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열리면서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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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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