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책조정회의 발언하는 한병도 원내대표[연합뉴스 자료제공][연합뉴스 자료제공]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상임위원회 운영에 비협조적이라며 "계속해서 공당의 책임을 회피하고 국민의 삶에 큰 피해를 준다면 민주당은 다수당이자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 있게 행동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오늘(1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다른 쟁점 법안들을 핑계 삼아 시급한 민생 법안들까지 발목을 잡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여당) 간사 중심의 단독 회의 추진은 물론 일하지 않는 위원장의 권한을 제한하는 국회법 개정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며 "상임위 배분이 국정 발목잡기용으로 전락한다면 향후 상임위원장 여야 배분 문제는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도 어제 김어준 씨의 유튜브 채널에서 "국회 후반기 원 구성 때 상임위원회를 다 가져올까, 이런 생각도 든다"며 "제 마음이 굳어지기 전에 국민의힘이 정신 차리길 바란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한편, 한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 설치법을 상정해 처리하겠다며 "78년의 정치 검찰 시대를 끝내고 정의가 살아 숨 쉬는 국민주권시대가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이 또다시 필리버스터를 공언했다"며 "민주당은 종결 표결로 필리버스터를 하나씩 끝내고 검찰개혁 법안을 차질 없이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홍서현(hsseo@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