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는 죽음' 생각 않는 환경 만들어야…유연성 확보하되 안전망 강화"

전문가 발제 듣는 이재명 대통령(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제1기 출범을 맞이해 청와대에서 열린 노동정책 토론회에서 전문가 발제를 듣고 있다. 2026.3.19 superdoo82@yna.co.kr(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제1기 출범을 맞이해 청와대에서 열린 노동정책 토론회에서 전문가 발제를 듣고 있다. 2026.3.19 superdoo82@yna.co.kr


이재명 대통령이 고용 유연성을 강조하면서도 "노동자들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하는 건 옳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9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토론회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노동자들이 불안하지 않게 실제로 고용 유연성이 일부 양보될 경우에 생길 수 있는 문제를 보완하는 것 이상의 대책이 있어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사측에서는 고용의 경직성이 문제라고 지적하지만, 노동자 입장에서는 '해고는 죽음이다'라는 생각에 (사측의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양쪽 다 그럴 만하다는 생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문제를 풀기위한) 방법의 하나는 '해고는 죽음'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 즉 사회안전망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노사 간 "대화와 타협보다는 대결과 적대가 심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신뢰 회복을 위해 대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용 유연성과 사회 안전망 확충을 통한 선순환 구조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결과물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대화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소중한 성과"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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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형(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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