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촬영 안 철 수] 2025.3.23[촬영 안 철 수] 2025.3.23금융당국이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기업에 '낙인'을 찍는 강도 높은 구조개편 카드를 꺼내들면서 저PBR 기업과 지주사 중심의 재평가 기대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지난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여러가지 자본시장 제도 개편안 중 하나로 이같은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주가순자산비율인 PBR이 동일 업종 내에서 2개 반기 연속 하위 20%에 해당할 경우, 한국거래소 홈페이지에 명단이 공표되고 종목명에 '저PBR' 태그를 붙일 예정입니다.
낮은 주가를 방치하며 대주주 이익만 챙기는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압박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를 계기로 정부가 자본시장 정상화와 체질개선 의지를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가 시가총액 5천억원 이상, PBR 1배 미만 기업 중 1대 주주가 개인인 기업 리스트를 뽑아보니 PBR이 1에 못미칠 뿐더러 0.1대에 불과한 종목들도 있었습니다.
이마트와 태광실업은 PBR이 0.18배에 불과했고, LG와 롯데지주, 현대해상 등도 0.4배 수준에 블과했습니다.
그동안 일부 상장사 대주주가 승계 비용을 줄이고자 유상증자나 합병·분할, 주식 거래 등을 통해 의도적으로 주가를 낮추는 행동이 저PBR의 원인으로 지목돼 왔습니다.
이는 한국 증시의 고질적인 저평가 요인으로 꼽히기도 했는데, 금융당국은 '낙인 효과'를 통해 밸류업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저PBR’ 기업은 리스트 공개 등 네이밍 앤드 셰이밍(naming and shaming·이름 붙여 망신주기) 방식으로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시가총액 5천억원 이상, PBR 1배 미만 기업 중 1대 주주가 개인인 기업 리스트[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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