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장관, 방탄소년단 컴백행사 안전관리 현장점검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방탄소년단(BTS) 컴백 행사를 하루 앞두고 광화문 일대를 찾아 안전관리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6.3.20 [행정안전부 제공]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방탄소년단(BTS) 컴백 행사를 하루 앞두고 광화문 일대를 찾아 안전관리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6.3.20 [행정안전부 제공]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방탄소년단(BTS) 컴백 행사를 하루 앞둔 오늘(20일) 서울 광화문 일대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윤 장관은 오늘 서울시·경찰·소방·주최 측 관계자로부터 기관별 최종 준비 상황을 보고받은 뒤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인파·위생 관리와 보안·치안, 사각지대 관리, 공사현장 및 무대 등 시설물 안전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습니다.

윤 장관은 금속탐지기와 보안검색대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환풍구 접근 차단 조치와 임시 화장실 위생 상태까지 점검했습니다.

또 행사장 주변 건물 옥상을 점검하며 추락 사고 방지를 위한 옥상 폐쇄 등 선제 조치를 당부했습니다.

현장 경찰 관계자는 윤 장관에게 "통행이 불편하더라도 어느정도 통제하면서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조치가 필요할 것 같다"며 "비상 보행로 등 퇴로를 확보해 긴급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ㅏㄷ.

실제 BTS 무대가 설치되는 광화문 광장은 사방이 열린 데다가 폭이 비교적 좁은 공간에 객석이 길게 배치된 구조여서, 인파가 동시에 이동할 경우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여건입니다.

이에 경찰은 인파 밀집도에 따라 공연장을 '코어(core)·핫(hot)·웜(warm)·콜드(cold)' 등 4개 권역으로 나누고, 이를 다시 15개 구역으로 세분화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31개 게이트를 통과해야만 공연 관람 장소로 들어갈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윤 장관은 "외국인들도 많이 방문하는데, K-컬처의 한 부분으로서 'K-안전'이 무엇인지 느끼고 돌아가실 수 있는 무대가 됐으면 좋겠다"며 "스타디움형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구역별로 인파를 관리하고, 공연 종료 후에는 일시에 인파가 몰릴 수 있기 때문에 구역별로 순차 퇴장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작부터 끝까지 시민들에게 가장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BTS 컴백 공연이 안전하고 평화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금의 불편이 있으시더라도 참아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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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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