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 세워진 항공기들[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홍지선 국토교통부 2차관이 중동 사태에 따른 유가 급등에 항공사의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홍 차관은 오늘(20일) 항공사 최고경영자 안전간담회에서 "중동 상황에 따른 고유가, 고환율 등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항공안전에 대한 국민 우려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지속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가의 단기 급등으로 국민 부담도 커지고 있는 만큼 항공사 차원의 적극적 자구노력을 통해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정부도 현재의 위기 극복 및 항공운송 산업 안정화를 위해 업계가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국내 12개 항공사의 최고경영자(CEO)가 모두 참석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중동 전쟁과 오는 29일 시작되는 하계 항공 스케줄에 대비한 항공안전 동향을 공유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사전에 점검하는 한편 향후 항공안전 강화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아울러 내년까지 대한항공·아시아나 및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등 한진그룹 소속 항공사 기업결합과 기종 다변화, 저비용항공사(LCC) 노선 확대 등의 중대한 항공 산업 변화가 예고된 상황입니다.

이에 국토부는 항공사들에 활주로 이탈·침범, 항공기 화재, 지형 충돌, 항공기 고장 결함 등 8대 위험관리 항목과 함께 안전관리 방향을 제시하면서 항공사도 안전관리 강화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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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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