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 사무실 향하는 박홍근 장관 후보자[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기획예산처 수장 공백 사태가 석 달 만에 해소될지 주목됩니다.
오늘(22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내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가운데, 현재까지는 신상 관련 쟁점보다는 정책 검증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 후보자는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냈으며, 본인과 가족 명의 재산은 약 6억2천만원 수준으로 신고됐습니다.
임명이 이뤄질 경우, 기획예산처는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조직 안착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안게 됩니다.
당정은 이달 말까지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으로, 취임 직후 추경 대응이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관료 정치인 출신이 예산당국 수장을 맡는 첫 사례로,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조정 능력과 재정 운용 방향이 주요 변수로 거론됩니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추경 규모와 재정 기조, 중동 사태 대응 등 정책 현안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 후보자는 서면답변에서 "추경이 상시적인 재정 운용 수단으로 활용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초과세수 범위 내에서 적정 규모로 편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동 상황으로 직접 타격을 받는 수출기업 지원과 문화·첨단산업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신설 조직인 기획예산처가 ‘미래전략 컨트롤타워’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검증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아울러 재정경제부와의 역할 분담과 정책 조율 방식 역시 향후 운영의 핵심 과제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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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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