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김광현[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SSG의 베테랑 좌완투수 김광현이 올 시즌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수술대에 오릅니다.
SSG 구단은 오늘(22일) "좌측 어깨 후방부위 골극 소견을 받은 김광현이 이달 말 일본에서 수술을 받기로 했다"면서 "재활 기간에 최소 6개월 이상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김광현은 구단을 통해 "많은 고민 끝에 수술 결정을 내렸다"며 "어깨 수술이 야구 선수에게 치명적이라는 것을 잘 알지만, 조금 더 건강하게 1년이라도 더 오래 마운드에 설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재활해서 돌아오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렇게 부상으로 이탈하게 돼 팬 여러분과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며 "재활 기간 '으쓱이'(SSG 팬덤 별명)이가 되어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광현은 지난달 중순 미국 스프링캠프 훈련 도중 어깨 통증을 느껴 귀국했고 골극 소견을 받아 일본에서 재활 훈련을 해왔습니다.
어깨 수술은 투수에게 치명적인 만큼 김광현은 수술 대신 재활을 선택했으나, 끝내 수술을 결정함으로써 선수 인생의 최대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어깨 수술을 받은 투수의 복귀 확률은 40% 수준으로, 수술 전 기량을 완벽하게 회복한 경우가 7%에 불과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을 정도로 재기 확률이 낮습니다.
다만 한화 류현진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던 2015년 미국에서 왼쪽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았고, 2016년에 복귀해 2017년부터 다시 정상급 기량을 보인바 있습니다.
김광현은 KBO리그 통산 415경기에서 180승 108패, 2홀드, 2020탈삼진,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하는 동안 한 팀(SK-SSG)에서만 뛰어 인천 야구의 상징으로 불립니다.
SSG 선수들은 김광현의 빠른 복귀를 기원하며 모자에 그의 등번호 '29'를 새기고 시범경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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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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