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로이터=연합뉴스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제공]일본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자위대 함정 파견을 약속했다는 미국 측 주장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오늘(2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 대사의 일본 자위대 지원 약속 발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왈츠 대사는 전날 CBS 방송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현지시간 지난 19일 백악관에서 진행된 미일 정상회담에서 자위대 지원을 약속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기하라 장관은 "일본으로서 무언가 구체적인 약속을 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전날 일본 TV 프로그램에서 정전 이후 기뢰 제거를 위해 자위대를 호르무즈 해협에 파견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미일 회담에서 구체적 사안을 약속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자국 평화 헌법을 언급하며 교전 지역 자위대 파견에는 제약이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앞으로도 할 수 있는 것은 확실히 할 것"이라며 미국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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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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