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열린 e스포츠 대회 장면[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시가 세계적인 e스포츠 대회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시와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대회인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가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MSI는 세계 최대의 이용자를 보유한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리그 중반기에 치러지는 이스포츠 국제대회로, 하반기 월드 챔피언십(Worlds)과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이스포츠 대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렸으며, 각 지역 리그 상위 10팀이 참가해 16일간 치열한 결전을 펼쳤습니다.

이번 대회는 ▲ 플레이-인 스테이지(예선전) ▲ 브래킷 스테이지(본선) ▲ 파이널(결승) 순으로 진행되며, 한국·미국·유럽·아시아태평양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이 출전해 중반기 최고의 팀을 가리게 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 세계 이스포츠 시청률의 27%를 차지하며, MSI 역시 높은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MSI 결승전 기준, 최고 동시 시청자 수(PCU)는 344만명을 넘어섰고 총 누적 시청 시간은 7천530만시간으로 그동안의 MSI 대회 중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대회 기간 선수단과 운영 인력 등 500여명과 함께 국내외 팬 8만여명이 대전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숙박·관광·소상공인 분야를 중심으로 1천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승원 문화예술관광국장은 "MSI 유치는 대전이 꾸준히 추진해온 이스포츠산업 육성 정책의 성과이자, 시가 유치한 첫 국제대회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전을 찾는 방문객이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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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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