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구호 외치는 삼성전자 노조(화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8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앞에서 열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7.8 xanadu@yna.co.kr(화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8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앞에서 열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7.8 xanadu@yna.co.kr삼성전자 노조가 사측과 교섭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과 전격 회동 이후 대화가 다시 시작되면서, 총파업으로 치닫던 갈등이 봉합 국면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옵니다.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는 오늘(24일) "오후 2시 노사 미팅을 진행했고 사측은 OPI(초과이익성과급) 제도 성과급 투명화 및 상한 폐지를 포함해 논의하자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에 교섭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습니다.
노사는 내일(25일) 실무교섭을 진행하고, 26∼27일 이틀간 집중교섭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공동투쟁본부는 지난해 11월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삼성전자노조동행 등으로 공동교섭단을 구성하고 약 3개월 동안 사측과 임금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하지만 OPI 상한 폐지를 둘러싼 이견으로 협상은 최종 결렬됐습니다.
노조는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통해 93.1%의 찬성률로 쟁의권을 확보했고, 오는 5월 총파업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교섭 결과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노조 측은 "교섭은 교섭대로, 투쟁은 투쟁대로 두 방향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며 총파업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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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림(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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