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공업 주식회사 화재 합동 감식[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자동차 부품업체 안전공업에서 발생한 화재로 현대차그룹의 완성차 생산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오늘(2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1953년 설립된 안전공업은 자동차·선박용 엔진밸브를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현대차 울산·아산공장, 기아 오토랜드 화성·광명·광주 등에 엔진밸브를 납품하고 있습니다.

엔진밸브는 내연기관차 엔진 생산에 있어 필수품이다 보니 이번 화재로 납품이 중단되는 등 차량 생산에도 불똥이 튄 모습입니다.

먼저 기아 오토랜드 화성 엔진공장은 엔진밸브 공급 중단으로 생산 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부터 이틀간 근무자들은 2시간만 근무하고, 오는 27일에는 공장 가동을 아예 중단할 예정입니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생산되는 스포티지와 셀토스 등 일부 차종에도 안전공업의 엔진밸브가 들어가는데, 공장 측은 대체처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의 경우, 울산공장은 안전공업 화재로 아직 생산 차질은 없으나 안전공업에서 들어오는 밸브가 필요한 차종은 서열을 조정 중에 있습니다.

해당 밸브가 필요 없는 차종을 우선 생산하는 방식으로 라인을 운영하는 겁니다.

한편, 기아 모닝·레이를 위탁생산하는 동희오토는 안전공업 화재에 따른 엔진밸브 공급 차질로 오는 27일부터 차량 생산을 부분 중단하고 다음달 1∼11일에는 생산 전면 중단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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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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