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 나누는 장동혁-송언석(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오른쪽)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26.3.26 scoop@yna.co.kr (끝)(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오른쪽)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26.3.26 scoop@yna.co.kr (끝)국민의힘 지도부가 임기가 만료된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을 포함한 대변인단을 일괄 재임명했습니다. 박 대변인 등의 인적 쇄신을 요구했던 오세훈 서울시장 측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함인경 대변인은 오늘(26일)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지난 14일자로 임기 만료된 중앙당 대변인 2인과 미디어대변인 5인을 일괄 재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미디어대변인 일괄 재임명을 두고 최고위에서 반대 목소리는 없었느냐는 질문에 함 대변인은 "선거를 앞두고 당 지도부와 후보를 공개 비판한 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들이 많이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장동혁 대표는 대변인을 비롯한 모든 당직자들이 후보들에 대한 비판을 멈추고, 민주당을 향해 싸워달라면서 추후 그런 일이 벌어질 경우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고 함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또 "각종 우려에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변인단이 대여의 여론 공세에 맞서 싸워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 모두 재임명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미디어대변인 재임명은 '윤어게인' 절연을 말했던 당 결의문과 배치되는 결정이 아니냐는 질문에 함 대변인은 '수석대변인에게 물어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박 미디어대변인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 지도부에 '인적 쇄신'을 촉구한 인사 중 한 명으로 앞서 오 시장이 요구한 '혁신선대위'에 대해 "해외 토픽감"이라며 비난한 바 있습니다.
또 장동혁 대표의 당 운영 방식에 고언한 국민의힘 상임고문단을 향해서는 "평균 연령 91세 고문님들의 성토", "망한 방식을 답습하며 다른 결과를 바라는 건 고문이라는 수식이 민망한 일천한 아집"이라며 비판해 막말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측은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개별 인사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겠다"면서도 "당 차원의 인사 결정에 대한 우려스러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도부의 박 대변인 재임명은, 오 시장이 ‘혁신선대위’를 주장한 이유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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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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