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증권가[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국내 증시 호황으로 주요 증권사의 실적도 급증하면서 성과급 규모도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이달 역대 최대 수준의 성과급 지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본사 관리직 전사 경영 성과급을 기본급 대비 최대 2,500% 수준으로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년 지급률은 1,800%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영업수익과 순이익이 급증해 업계 최초 기록을 세운 점이 반영됐습니다.

신한투자증권도 2021년 이후 처음으로 본사 관리직에 기본급 대비 250%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합니다. 그동안 실적 부진으로 성과급 지급이 어려웠지만,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73.3% 증가한 4,885억원을 기록하면서 지급 여력을 확보했습니다.

이 밖에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은 기본급 대비 800%, KB증권은 600~700% 수준의 성과급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권업계 전반에서 실적 개선 폭이 커지면서 성과 보상도 확대되는 흐름입니다.

증권업계의 임직원 평균 연봉도 상위권을 기록했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비교 가능한 211개사를 분석한 결과, 한국투자증권이 1억8,174만원으로 SK하이닉스도 제치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SK하이닉스(1억8,076만원), NH투자증권(1억7,851만원), KB금융(1억7,398만원), 삼성증권(1억6,452만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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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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