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부산 김해공군기지 의전실 나래마루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마친 뒤 회담장을 나서며 대화하고 있다. 2025.10.30

[부산=연합뉴스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부산 김해공군기지 의전실 나래마루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마친 뒤 회담장을 나서며 대화하고 있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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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이란과의 전쟁으로 연기한 미중 정상회담을 오는 5월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중국 정부는 양국이 소통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6일 브리핑에서 5월 14일부터 이틀간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백악관 발표에 관해 확실한 언급을 내놓진 않았습니다.

다만 "정상 외교는 중미 관계에서 대체 불가능한 전략적 지도 역할을 한다"면서 "중미 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사안에 관해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중국은 통상 자국 정상의 일정을 일찍 공개하지 않고, 일정이 임박했을 때나 일정 이후에 공식화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중국을 찾을 예정이었지만, 이란과의 전쟁이 길어지자 지난 16일 "한 달 정도 (중국에) 연기를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양국은 정상회담 일정을 새로 잡기 위한 논의를 진행해왔습니다.

한편, 이날 린 대변인은 미국과 이란의 협상 상황을 중국이 파악하고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급선무는 평화를 위한 대화를 적극 촉진하고, 평화의 기회를 잡아 휴전을 추동하는 것"이라면서 "각국은 응당 진정으로 의미 있고 성의 있는 평화 협상 시작을 위한 조건을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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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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