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조선 알투라호지난 16일(현지시간) 유조선 알투라호가 보스포루스 해협을 항해하는 모습. 이 배는 26일 흑해에서 무인잠수정 공격으로 추정되는 폭발을 겪었다. 2026.3.26[이스탄불 로이터=연합뉴스 제공]지난 16일(현지시간) 유조선 알투라호가 보스포루스 해협을 항해하는 모습. 이 배는 26일 흑해에서 무인잠수정 공격으로 추정되는 폭발을 겪었다. 2026.3.26
[이스탄불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튀르키예 업체의 유조선이 흑해에서 무인잠수정(드론)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았다고 NTV, TRT하베르 등이 보도했습니다.
압둘카디르 우랄로을루 튀르키예 교통인프라장관은 현지시간 26일 0시쯤 튀르키예 보스포루스 해협에서 북동쪽으로 약 24㎞ 떨어진 흑해상에서 시에라리온 선적의 유조선 알투라호가 폭발해 갑판과 기관실이 손상되고 침수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알투라호는 러시아에서 약 14만톤(t)의 원유를 싣고 항해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튀르키예는 긴급구조선 네네하툰호를 급파해 대응에 나섰습니다.
유조선에 타고 있던 튀르키예인 승조원 27명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압둘카디르 장관은 "기관실을 겨냥한 폭발이 일어난 것 같다"면서 "무인잠수정에 의한 공격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더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면서도 "외부 요인에 의한 폭발"이라면서 "선박을 완전히 무력화하려는 의도로 발생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건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있다고 보느냐는 질의에는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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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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