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주유소로~(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인 27일 부산 동래구 1700원대의 한 주유소에서 차들이 주유를 위해 줄지어 서 있다<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인 27일 부산 동래구 1700원대의 한 주유소에서 차들이 주유를 위해 줄지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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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실시 첫날인 오늘(27일)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경유 가격이 일제히 반등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제도 시행에 맞춰 기존 재고가 남아있음에도 판매가를 서둘러 올리는 주유소가 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838.8원으로 전날보다 19.4원 올랐습니다.
오전 9시(10.8원 상승)와 비교해 불과 7시간 만에 상승 폭이 두 배 가까이 확대됐습니다.
같은 시각 경유 가격은 1,834.6원으로 18.8원 상승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 지역 기름값도 크게 뛰었습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865.6원으로 전날보다 18.0원 올랐습니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17.3원 상승한 1,853.5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휘발유 가격은 미국·이란 전쟁 발발 후 상승세를 이어가다 지난 10일 최고가를 찍고 하락세를 이어온 뒤, 15일 만인 지난 25일 상승 전환했습니다.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가격에 상한선을 두는 석유 최고가격제가 지난 13일부터 2주간 이어진 가운데, 정부는 오늘(27일)부터 2차 최고가격제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보통휘발유는 1,934원, 자동차용 및 선박용 경유는 1,923원, 실내 등유는 1,530원으로 각각 지정했습니다.
소비자단체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은 전날 대비 이날 오전 5시 휘발유 가격을 인상한 주유소는 843개, 경유 가격을 인상한 주유소는 821개라고 밝히며 "주유소들은 재고 소진 전 가격을 올리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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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림(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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