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예산안 심사하며 정부 질의 가능"

야 "한국서 전쟁 났나…전쟁 핑계 추경"

오찬 회동하는 여야 원내대표오찬 회동하는 여야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오른쪽 두번째)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왼쪽 두번째)가 30일 서울 영등포구청역 인근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왼쪽은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 2026.3.30

nowwe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오찬 회동하는 여야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오른쪽 두번째)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왼쪽 두번째)가 30일 서울 영등포구청역 인근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왼쪽은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 2026.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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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2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놓고 여야가 평행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심사 일정과 추경 내용을 놓고, 양측은 협의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대표, 그리고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오늘(30일) 국회의장 주재로 2+2 회동을 했습니다.

민주당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회동을 마친 뒤 "9일까지 (추경안을) 처리하는 게 목표"라며 "야당으로서 대정부질문을 먼저 하겠다는 입장도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예산 심사 과정에서도 충분히 정부에게 관련 질의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보장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천 수석부대표는 "국민은 여야 정치권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하루라도 먼저 결과물을 내기 위한 걸 보고 싶어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과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대정부질문을 먼저 끝내고 추경 논의를 위한 예결위를 거쳐 16일 본회의에서 추경을 처리하는 게 적절하다"며 시점 조절을 요구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주장하는 '전쟁 추경'이라는 용어를 놓고 "대한민국에 전쟁이 났나. 전쟁 핑계 추경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4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면 6~8일 사흘 동안 대정부 질문을 하고, 이후에 필요한 예산결산위원회를 거치면 늦어도 16일에 추경을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와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어 오찬을 함께 하며 협상을 이어갔지만 진전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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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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