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삼천당제약 제공][삼천당제약 제공]


최근 무섭게 주가가 치솟으로 코스닥 대장주로 올랐던 삼천당제약이 오늘(31일) 하한가로 마감하며 '황제주'를 반납했습니다.

이날 삼천당제약은 전장보다 29.98% 떨어진 82만9천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지난 25일 종가 기준 111만5천원까지 오르며 '황제주'(주당 100만원)에 올랐던 삼천당제약은 전날 종가 118만4천원을 기록한 지 하루 만에 80만원대 초반까지 밀렸습니다.

앞서 삼천당제약은 전날 미국에서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리벨서스·위고비 오럴 제네릭)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삼천당제약의 발표에도 주가가 단기간 수직 상승한 데 따른 고점 논란 속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의 주식 매각 등으로 인해 투심이 악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인식 대표는 지난 24일 보유 중인 보통주 26만5,700주(2,500억원 규모)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처분할 계획이라고 공시했습니다.

한편, 삼천당제약은 한 블로거가 제기한 의혹에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천당제약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특정 블로거가 주가 조작 중으로, ‘작전주, 대놓고 주가조작’이라는 사실무근의 글로 시장을 혼동케 하고 있다”며 “회사는 이 블로거에 대해 명예훼손, 업무 방해 등으로 고발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습니다.

이어 “iM증권 리서치 애널리스트가 제네릭 등록을 위해서는 추가 임상을 해야 한다는 글을 배포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해당 글을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올렸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iM증권 측은 "삼천당제약이 하한가를 맞은 뒤 이에 대한 한 매체 기자의 질의에 연구원이 대답한 내용"이라며 "관련 리포트나 글을 배포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천당제약 공지글[삼천당제약 홈페이지][삼천당제약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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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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