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숙박시설 집중 점검[서울시 중구 제공][서울시 중구 제공]서울 중구는 지난달 16일부터 닷새 동안 관내 148개 숙박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395건의 지적 사항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소공동 캡술형 숙박시설 화재 이후 소규모 숙박시설에 대한 안전 우려가 높아진 데 따른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일반숙박시설 중에서는 면적 400㎡ 미만, 객실 10개 이하의 소규모 시설 69곳을, 관광 숙박시설은 호텔과 호스텔 등 79곳을 점검했고, 이 중 캡슐형 숙박시설 10곳도 포함됐습니다.
점검 결과 피난통로 물건 적치와 피난유도등 관리 미흡 등 395건의 지적 사항이 확인됐습니다.
특히 소규모 숙박시설은 새벽 시간대 관리 공백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고,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곳도 적지 않았다고 구는 설명했습니다.
구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숙박업 현장 실태와 제도 사이의 간극을 해소하기 위해 '캡슐형' 숙박시설에 대한 관리 기준 등 개선안을 마련해 서울시에 제출하고, 관계 부처에도 순차적으로 건의할 계획입니다.
개선안에는 캡슐형 숙박시설의 면적당 객실 최대 수용인원 등 세부 관리 기준 마련을 비롯해 숙박시설 전반에 소방설비 기준 강화, 영업자 자체 점검 의무화, 무인 운영 시 화재 자동 통보 시스템 설치 등이 포함됐습니다.
김길성 구청장은 "K-문화 열풍과 함께 관광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숙박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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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jack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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