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더본코리아는 자사가 운영하는 저가 프랜차이즈 카페 '빽다방'의 한 지점에서 아르바이트생이 음료 석 잔을 가져간 혐의로 점주로부터 고소당한 사건과 관련해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더본코리아 측은 "문제가 된 점포와 아르바이트 직원 간 논란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명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브랜드 관련 임원과 법무 담당자를 현장에 급파해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한 뒤 자체 조사 결과와 향후 사법 절차 경과에 따라 본부 차원의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도 주주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브랜드 이미지도 중요하지만 점주와 매장 직원 모두가 상처를 입으면 안 된다"며 "어느 한쪽을 위한 무리한 대응보다 상황을 조율하는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점주도, 직원도 모두 식구인 만큼 어느 한쪽도 피해를 보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5~10월 충북 청주의 한 빽다방 매장에서 근무한 아르바이트생 A씨가 퇴근하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음료 3잔(1만2,800원 상당)을 가져간 혐의로 점주에게 업무상 횡령으로 고소당했다는 사건이 온라인 등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고용노동부는 해당 점포와 관련해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접수돼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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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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