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편의점에서 판매된 메론 크림빵에서 악취가 난다는 소비자 불만이 폭주했는데, 알고보니 제조 과정에서 두리안 향료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편의점에서 '연세우유 명장메론크림빵'을 구매한 일부 소비자들이 제품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며 환불과 교환을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소비자들은 인분 냄새, 하수구 냄새가 난다고 표현하며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조사 결과, 제조 과정에서 메론향 향료 대신 두리안 향료가 잘못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조사는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향료업체의 오표기로 인해 표기사항의 메론향과는 달리 실제로는 두리안 향료로 공급됐다"면서 "두리안 향료는 메론 계열향을 기반으로 특정 발효취가 더해진 특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원료 식별 과정에서 충분히 확인하지 못 했다"고 사과하며, "이상을 인지한 즉시 해당되는 소비기한에 대해서 반품을 진행 및 완료했다"고 말했습니다.
논란이 된 제품은 시중에 약 2만 개 가량 유통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조사 측은 사태 파악 직후 해당 물량을 전량 회수 조치했으며, 현재는 정상적인 제품만을 다시 공급하여 판매를 재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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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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