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중한우호소조 방한단 접견[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우원식 국회의장이 중국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산하 중한우호소조 방한단을 접견하고 양국 의회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2일) 국회에서 양샤오차오 중한우호소조 조장 등 방한단을 만나 "작년 4월 '푸바오'가 중국에 반환됐을 때 우리나라 사람들이 굉장히 아쉬워했다. 한국 사람들의 '판다 사랑'이 굉장히 깊다"며 "자이언트 판다가 국내에 다시 도입된다면 한중간 우호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한중수교 3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국회와 전인대가 인적교류를 증진하고 문화 교류를 확장하면서 양국 간 경제적 긍정 효과를 꾀하기 위해 협력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는 지난 1월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시 거론된 석사자상 반환과 관련해선 "우리나라에서 절차를 잘 거쳐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우 의장은 "지난주 안중근 의사의 순국일이었는데, 안 의사의 유해를 찾지 못한 것에 대해 우리 국민 전체가 안타까워한다"며 "유해 발굴을 위해 중국과 보다 깊은 협력을 기대한다. 소조에서도 더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오는 11월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계기로 2027·2028년을 '한중 관광의 해'로 만들자는 움직임이 있다"며 "내년과 내후년 양국 국민의 교류가 특별히 이뤄지도록 협의가 잘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양샤오차오 조장은 "한중 양국은 서로 이사 갈 수 없는 이웃 국가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파트너"라며 "앞으로 한중관계 한층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그는 "오늘날 급속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중 양국은 각국 정상의 전략적인 지도하에 수교 당시의 초심을 유지하고 있으며, 서로 신뢰하는 우호적인 파트너로 성장한 분위기"라고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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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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