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 반화 오마주'·백자 양식기 세트·BTS 사인 CD 등 선물

[백자 양식기_청와대 제공]


[반화 오마주_청와대 제공]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오늘(2일) 저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부와 친교만찬을 진행합니다.

마크롱 대통령의 방한은 양국 수교 140주년을 맞아 지난 2015년 프랑수아 올랑드 당시 대통령 방한 이후 11년 만의 프랑스 대통령 방한이라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 취임 후 첫 방한으로 이 대통령과는 앞서 G7, G20 정상회의 계기에 이어 세 번째 만남입니다.

내일(3일) 있을 공식일정에 앞서 오늘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한 마크롱 대통령 부부는 보훈부 장관, 의전장, 주프랑스대사대리 내외와 유럽국장 등의 영접을 받습니다.

이후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프랑스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하고 친교만찬이 개최되는 상춘재로 이동합니다.

친교만찬은 한식-양식 미슐랭 스타를 동시 보유한 손종원 셰프가 한식과 프랑스 요리가 함께하는 메뉴를 선보입니다.

6개의 디쉬로 구성된 만찬은 각각 '환영의 인사', '봄이 이어준 인연', '미식의 교류', '환대와 정성', '은은한 불향으로 표현한 두 나라의 교류와 우정', '한국의 기억과 빛을 담은 보석함'이라는 부제 아래 양국의 화합과 우정을 담았다고 강 수석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또 와인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프랑스를 위해 만찬과 함께 곁들일 화이트, 레드와인 각 1종, 전통주 1종을 만찬주로 준비했습니다.

아울러 전통악기인 거문고에 현대음악을 접목시켜 박다울 연주가가 창덕궁 후원에서 영감을 받은 '비밀의 정원'과 '거문장난감' 두 곡을 연주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 부부는 마크롱 대통령을 위한 선물로 1886년 프랑스와의 수교를 기념하며 고종 황제가 사디 카르노 대통령에게 선물한 반화를 재해석한 '고종 반화 오마주'를 준비했습니다.

브리지트 여사에게는 고난도 도자기 기술을 적용한 양식기 세트와 K팝에 높은 애정을 가진 여사를 위한 BTS, 스트레이트키즈, 지드래곤 등 사인 CD 등을 마련했습니다.

정상이 머무는 숙소에는 제빵 월드컵인 '쿠프 뒤몽드 드 라 불랑주리'에서 우승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3인이 제작한 월컴 선물 3종을 비치했다고 강 수석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웰컴 선물은 에펠탑 모양의 공예 작품, 복주머니 빵, 아미앵(마크롱 대통령 고향)식 마카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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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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