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회의[로이터=연합뉴스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기 위해 무력 방어를 허용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다음 주에 표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현지시간 3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호르무즈 결의안 표결을 위한 안보리 15개 이사국 회의는 당초 3일로 예정됐다가 4일로 미뤄졌습니다.

그러나 여러 외교관들은 회의가 다음 주로 또다시 연기됐고, 날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표결 지연 사유에 대한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유엔 주재 바레인 대표부는 즉각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 결의안은 해협 안전 확보를 원하는 걸프 아랍국들의 지지를 받아 안보리 의장국인 바레인이 작성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한 달 넘게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은 주요 에너지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고 있습니다.

결의안 초안에는 회원국들이 개별적으로 또는 자발적인 다국적 해군 협력 체제를 통해 해협 통행을 확보하고, 이를 차단, 방해하거나 간섭하려는 시도에 대응해 '필요한 모든 방어 수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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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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