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 사인하는 잭 쿠싱[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제공][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제공]


프로야구 한화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선발투수 오웬 화이트의 임시 대체선수로 미국 마이너리그 다승 1위를 기록한 잭 쿠싱을 영입했습니다.

한화 구단은 오늘(4일) "올해 초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부상에 대비한 리스트업을 진행해 왔고, 쿠싱 선수와 6주간 연봉 6만 달러, 옵션 3만 달러 등 총액 9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190cm 장신의 우완투수 쿠싱은 지난해 마이너리그 38경기에 출전해 11승을 올리며 다승 1위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한화는 쿠싱에 대해 "지난해 79.2이닝 중 탈삼진 84개, 마이너리그 통산 9이닝당 볼넷 2.7개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쿠싱이 타자 친화적 구장으로 알려진 마이너리그 라스베이거스팀에서도 지난 시즌 11승을 기록한 만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쿠싱은 "한화 이글스에 합류해 한국 팬들을 만날 기회를 얻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열정적인 응원 문화와 한국의 멋진 모습들을 직접 경험해 보는 건 내 오랜 꿈이었다"는 입단 소감을 전했습니다.

쿠싱은 내일(5일) 새벽 입국해 원정 선수단에 즉시 합류할 예정입니다. 이후 메디컬 테스트 등을 거쳐 이르면 다음 주말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오웬 화이트는 지난달 31일 kt전에 선발 등판해 경기 중 왼쪽 햄스트링 근육 파열 진단을 받고 엔트리에서 제외됐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초원(grass@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