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행동' 집회서 휘날리는 각양각색 깃발[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파면된 지 1년이 되는 오늘(4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시민단체들이 집회를 열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의 상징인 각양각색 깃발이 다시 등장했고, '윤 어게인'을 내건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태극기·성조기를 손에 들고 격한 구호를 쏟아냈습니다.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비상행동)는 오늘 오후 헌법재판소 인근인 안국역 앞에서 '4·4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주권자 승리의 날 시민행동'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내란·외환 청산하자', '사회 대개혁 실현하자' 등이 적힌 손피켓을 들었습니다.

촛불행동은 같은 시간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사법부 규탄·검찰개혁 촉구' 집회를 열었습니다.

윤 어게인 집회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된 지 1년이 되는 4일 서울 종로구 안국역 5번 출구 앞에서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윤 어게인 집회'를 하고 있다. 20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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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된 지 1년이 되는 4일 서울 종로구 안국역 5번 출구 앞에서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윤 어게인 집회'를 하고 있다. 20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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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탄핵 반대를 외쳤던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헌재와 광화문광장, 국회 인근에서 집회 및 행진을 벌였습니다.

구속된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국본이 동화면세점 앞에서 연 집회에서는 윤 전 대통령과 전 목사를 석방하라는 구호가 연신 나왔습니다.

자유대학과 벨라도는 오후 2시쯤부터 각각 중구 서울역 광장과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집회를 시작해 헌재 인근까지 행진했습니다.

진보·보수 성향 단체가 한때 헌재 인근 안국역 앞에 집결하면서 긴장감도 감돌았지만, 경찰이 집회 공간을 분리해 별다른 충돌은 없었습니다.

2026 부활절 퍼레이드4일 광화문광장 옆 도로에서 2026 부활절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20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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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광화문광장 옆 도로에서 2026 부활절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20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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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도심에서는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한 부활절 행사도 열렸습니다.

행사가 열린 세종대로(광화문교차로∼세종교차로)는 종일 통제되고 하위 1개 차로가 긴급차량 비상차로로 운영됐습니다.

세종대로를 비롯해 도심 곳곳의 집회와 행진으로 오후 3시 30분 기준 차량 속도는 서울시 전체 평균 시속 20.0㎞, 도심은 시속 10.6㎞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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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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