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카운터[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유류할증료 인상 전부터 서비스 물가 상승세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5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비스 물가지수는 115.96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올라 3분기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외식 등 개인 서비스 물가는 3.2% 올라 5분기 연속 3%대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공공서비스는 1분기 1.4%로 전 분기보다 0.1%포인트 높아졌고, 이 가운데 국제항공료 물가 상승률은 2.3%를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이달부터 시작된 유류할증료 인상 영향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4월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올해 2월 16일∼3월 15일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은 총 33단계 중 18단계를 기록했습니다.

전달보다 12단계나 올라, 2016년 체계 도입 이후 10년 만에 최대 폭 상승입니다.

항공유 가격 급등으로 유류할증료 기준 단계가 크게 오르면서, 이달 발권 항공권부터는 최대 3배 이상 인상된 요금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국내선 항공요금은 1~3%, 국제선은 3~15%가량 인상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제유가 상승은 항공요금뿐 아니라 물류비와 운송비 전반을 자극해 숙박·외식 등 서비스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따라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오름폭이 확대돼 2%대 중후반에 머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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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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