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오너 일가삼성 오너 일가가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26조원 유산에 대한 약 12조원 규모의 상속세 납부를 이달 마무리합니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유족은 이달 마지막 상속세 분납금을 납부할 예정입니다.
유족은 연부연납 방식으로 총 6차례에 걸쳐 세금을 납부해왔으며, 배당금과 지분 매각, 신탁 계약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습니다.
5년에 걸친 분할 납부가 종료되면서 상속 부담이 해소되고, 이재용 회장을 중심으로 한 '뉴삼성' 체제가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그동안 상속세 부담과 지배구조 정비에 집중했던 경영환경에서 벗어나 반도체·인공지능(AI), 바이오 등 미래 사업 투자와 사업 재편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재계에서는 향후 삼성가 계열 분리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사장이 중장기적으로 독립 경영 기반을 마련하는 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최근 이부진 사장이 호텔신라 지분 약 1% 매입 계획을 밝힌 것도 이 같은 흐름의 초기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양현주(yang@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