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 사의 표명…공관위원들도 사의(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2026.3.31 eastsea@yna.co.kr(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2026.3.31 eastsea@yna.co.kr


이정현 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오늘(5일) SNS를 통해 "누군가는 호남에서 보수가 아직 완전히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저 이정현은 광주 전남통합시장 선거를 통해 그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보수 정당은 40여 년 동안 '호남 포기'를 전략으로 삼아왔다"며 "호남 포기의 결과는 수도권으로 이어졌고 다시 충청, 또다시 부울경, 이제 대구까지 흔들린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 전국 완패가 눈앞에 보이는데도, 여전히 내부 싸움질", "나라와 국민과 미래보다 자기 자리, 자기 계산, 자기 욕심이 먼저인 소인배들의 과잉정치, 과욕정치가 판을 치고 있다"고 최근 당내 갈등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다 포기할 때, 저는 몸부림이라도 쳐보고 싶다. 아무도 하지 않으려는 일을, 저는 광주전남에서 끝까지 해보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번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를 이끌다 지난달 31일 사퇴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 전 위원장이 출마를 시사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대해 추가 공모를 하기로 했습니다.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 회의 이후 "전남광주특별시장에 대한 후보자 추가 공모를 확정 의결했다"며 "호남 지역 광역·기초단체장 후보자 추가 접수 시 심사료 80%를 감액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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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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