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자료][한국소비자원 자료]난청 인구 증가로 저가 음성증폭기 수요가 늘고 있지만, 성능 기준이 없어 제품별 품질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음성증폭기 12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증폭 성능과 잡음 수준 등 핵심 성능에서 제품 간 차이가 컸습니다.
음성증폭기는 보청기보다 가격이 저렴한 대신 의료기기가 아닌 일반 전자제품으로 분류돼, 별도의 성능 기준 없이 사업자가 제시한 정보에 의존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시험 결과, 소리 전달 범위를 나타내는 대역폭과 증폭 성능, 출력 음압, 잡음 수준 등 주요 지표에서 제품 간 편차가 나타났습니다. 일부 제품은 증폭 능력이 크게 낮거나 잡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표시된 성능과 실제 측정값이 다른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12개 제품 중 8개 제품은 대역폭과 증폭도, 잡음 수준 등 주요 항목에서 표시값과 차이를 보였고, 최대 증폭도의 경우 제품 간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등 소비자 혼란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또 일부 제품은 과도한 사용 시 청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의 문구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해당 업체들에 표시 개선을 권고했고, 업체들은 성능 정보를 수정하고 주의 문구를 추가하는 등 조치를 완료했습니다.
아울러 소비자들에게 음성증폭기 구매 시 이어팁 크기와 착용감, 기능 차이 등을 확인하고 사용 환경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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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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