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열스 카터 젠슨[출처=게티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


미국 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 신인 선수가 늦잠으로 경기에서 제외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3일 피플지 등 외신에 따르면 로열스의 신인 포수 카터 젠슨은 지난 2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알람을 듣지 못해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하면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로열스의 맷 콰트라로 감독은 “젠슨이 늦잠을 자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했다”며 “이에 따라 라인업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성실한 선수지만 이번 일로 크게 자책하고 있다”며 “팀은 이를 교훈 삼아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젠슨은 취재진과 만나 “알람을 듣지 못해 늦잠을 잤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고 동료와 코치진을 실망시킨 것 같아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는 여러 개의 알람을 설정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팀 동료 비니 파스콴티노는 “처음에는 연락이 닿지 않아 걱정했지만 무사한 것을 확인해 다행”이라며 “젊은 선수인 만큼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젠슨은 과거 인터뷰에서도 아침에 일어나기 위해 최소 6~8개의 알람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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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아(yuna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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