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뤄양시의 청명절 연휴 행사[신화통신 연합뉴스 자료사진][신화통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청명절 연휴 때 이동인구가 연인원 8억 4,538만 명으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드론을 활용한 성묘 등 새로운 풍경도 눈에 띄었습니다.

오늘(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교통운수부 자료를 인용해 연휴 동안 이뤄진 인구이동 규모가 이같이 잠정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의 잠정치는 2억 8,179만 명으로, 이는 지난해 연휴 때보다 6% 증가한 것입니다.

교통운수부 관계자는 연휴 첫날 전국 고속도로 차량 통행량은 6,267만 대를 돌파했고, 이 중 신에너지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가 1,400만 대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연휴가 초·중학교 봄방학과 겹치면서 가족 단위 여행객을 중심으로 유동 인구가 늘었고 이를 통해 소비 증가가 촉발됐다고 신화통신은 분석했습니다.

중국 상무부가 모니터링한 주요 소매·요식업 기업의 하루 평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습니다.

가족 여행 증가에 따라 렌터카 예약도 지난해와 비교해 40% 급증했습니다.

청명절은 조상을 기리려고 묘지를 찾는 동시에 봄철 나들이를 즐기는 중국의 대표적인 전통 명절입니다.

일부 산간 지역에서는 제수용 돼지와 양 등을 무인기 드론에 매달아 묘지로 올려보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기도 했습니다.

홍콩 성도일보는 남부 광둥성 메이저우시의 한 마을 주민들이 성묘에 드론을 활용한 사례를 전하면서 "효심을 나타내는 데 기술을 써서 수고를 덜 수 있다면 누구나 이를 환영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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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섭(le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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