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구기자 전통농업 보전 활용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청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청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 청양군이 지난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9호로 지정된 '청양구기자 전통농업'의 체계적인 보전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군은 지난 7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과 생산자단체 대표,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구기자 농업유산 추진 용역 3건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청양 구기자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회는 청양구기자 농업유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단순한 농산물 생산을 넘어 관광과 문화가 합쳐진 '농업유산형 융복합 산업'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먼저 착수 보고가 진행된 '브랜드 개발 용역'을 통해 청양 구기자 농업유산 만의 차별화된 이미지(B.I)와 캐릭터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특히 감각적인 굿즈와 특화 상품을 기획하고 온오프라인 유통 전략을 수립해 청양 구기자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착수 보고를 마친 '에코뮤지엄 구축 기본계획'은 구기자 재배 현장과 지역의 역사 자원을 연결해 마을 전체를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구기자 재배지의 상징성을 확보하고 전통 농업 방식의 기록화를 보완해 홍보와 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목록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충남연구원이 수행하는 '농업유산 보전·활용 종합계획' 중간보고에서는 향후 5년간의 중장기 로드맵이 제시됐습니다.

핵심보전구역 경관 복원과 전통농업 보전협의회 운영 방안은 물론 동아시아 농어업유산 국제 콘퍼런스 대응 등 구체적인 실행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됐습니다.

청양구기자[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상욱 부군수는 "이번 용역은 청양구기자가 지닌 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현대적 가치로 재해석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청양구기자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농업유산이자 지역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말했습니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농업유산 보전을 위한 주민지원사업과 관광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현재 청양에서는 1천여 농가가 전국 재배지의 60%인 96㏊에서 청양구기자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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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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