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AFP=연합뉴스 제공][AFP=연합뉴스 제공]일본 정부는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 합의에 "긍정적 움직임"이라며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오늘(8일) 오후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25분간 전화 통화를 한 뒤 취재진과 만나 이러한 입장
을 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페제시키안 대통령에게 사태 조기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확보를 요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외교를 통해 조기에 최종 합의에 이를 것을 기대한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이란 입장을 설명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이란을 공격한 이후 다카이치 총리가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통화한 것은 처음입니다.
그동안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세 차례 통화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대화에 의욕을 나타내며 '중재 외교'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바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에 일본 정부 내에서는 '일단 잘됐다'는 안도감이 확산하고 있지만, 양국이 2주 동안 항구적 종전에 합의할 수 있을지에 관해서는 우려하는 견해가 여전히 강하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향후 사태 추이를 주시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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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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