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대승을 거둔 U20 북한여자 축구대표팀AFC 홈페이지 캡처AFC 홈페이지 캡처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성사된 남북 대결에서 한국이 북한에 완패를 당했습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U-20 대표팀은 어제(8일) 밤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디펜딩챔피언' 북한에 0-5로 크게 졌습니다.
스코어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은 90분 내내 북한에 고전했습니다. 전반 37분 북한의 강류미에 첫 골을 허용한데 이어 박옥이에게 전반 45분과 추가시간 1분, 내리 골을 내주며 0-3으로 전반을 마쳤습니다.
후반에도 두 골을 더 내주며 영패를 당한 한국이 전·후반 90분 동안 기록한 슈팅수는 0이었습니다.
반면 북한의 슈팅수는 무려 32개. 이 가운데 골대로 향햔 유효슈팅이 15개였습니다.
경기를 지배하며 대승을 거뒀음에도 북한 한철학 감독은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한 감독은 경기 후 AFC와의 공식 인터뷰에서 "경기는 예상대로 흘러갔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경기력의 70~80%밖에 보여주지 못해 100% 만족스럽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또 "선수들 간의 협력도 기대했던 만큼 좋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3연승으로 B조 1위에 오른 북한은 C조 2위 호주와 4강에서 맞붙습니다.
2024년 U-17 여자 아시안컵과 FIFA U-17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한 멤버들이 주축인 북한은 U20 여자 아시안컵 2연패에 도전합니다.
한편 B조 2위로 내려간 우리나라는 A조 2위이자 개최국인 태국과 오는 12일 8강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만약 한국과 북한이 나란히 8강전 승리시 준결승에서 다시 한번 남북 대결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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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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