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외교부 청사 인근서 총 든 육군 특수부대원[AP=연합뉴스 제공][AP=연합뉴스 제공]JD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이 현지 시간 1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리는 가운데, 협상 장소를 둘러싼 구체적인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매체 프로파키스타니는 8일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파키스탄 정부가 이슬라마바드의 5성급 세레나 호텔을 미·이란 대표단 숙소로 징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호텔 측이 투숙객에게 발송한 공문에는 "파키스탄 정부가 중요한 행사를 위해 수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호텔을 접수했다"고 명시됐으며, 군 특수부대가 경비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세레나 호텔이 협상 장소로 직접 사용될지, 대표단 숙소로만 활용될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세레나 호텔 외에 도청 차단에 유리한 라왈핀디 군사시설이나 파키스탄 총리 관저도 협상 후보지로 거론된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협상을 앞두고 이슬라마바드를 포함한 수도권 일대에 9~10일 이틀간 임시 휴일을 선포하고 레드존 일대 도로 대부분을 통제하는 등 삼엄한 보안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각각 이끄는 양국 대표단은 파키스탄의 중재 아래 오는 11일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번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마주 앉아 종전 협상에 나설 예정입니다.
미국 측에는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와 재러드 쿠슈너 대통령 선임고문도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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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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