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투하는 한국 고우석[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승격을 노리던 고우석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더블A로 강등됐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9일(우리시간) "고우석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A 털리도 머드헨즈에서 더블A 이리 시울브스로 이관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시즌을 트리플A에서 맞이한 고우석은 2경기 1⅓이닝을 던져 2탈삼진, 1피안타, 5볼넷, 4실점(3자책)을 기록해 평균자책점 20.25를 남겼습니다.

프로야구 LG에서 마무리로 활약한 고우석은 2017년 프로 데뷔 이후 7시즌 동안 354경기 19승 26패, 139세이브, 평균자책점 3.18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2024시즌을 앞두고 미국 진출을 선언한 그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4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으로 무대를 옮겼습니다.

하지만 아직 빅리그 마운드에는 한 차례도 오르지 못했습니다.

성적 부진 끝에 샌디에이고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됐고, 오른손 검지 부상까지 당하며 방출됐습니다.

2025년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지만 역시 메이저리그 경기 등판에는 실패했습니다.

한편 고우석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는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해 3경기 3.2이닝 1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빅리그 등판의 기대감을 키우기도 했습니다.

고우석은 올해 마지막으로 도전을 계속할 것이란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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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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