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피해 발생한 경복궁 자선당 삼비문(서울=연합뉴스) 28일 오전 5시 30분께 경복궁 자선당 앞에 있는 문인 삼비문(三備門)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화재로 인해 일부 훼손된 삼비문. 2026.3.28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서울=연합뉴스) 28일 오전 5시 30분께 경복궁 자선당 앞에 있는 문인 삼비문(三備門)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화재로 인해 일부 훼손된 삼비문. 2026.3.28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지난달 28일 새벽 서울 경복궁에서 발생한 화재가 자연 발화가 아닌 실화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화재 발생 직전 경복궁 삼비문 인근에 있었던 남성 A씨의 실화로 화재가 발생했을 수 있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주변 CCTV를 분석한 결과 화재 전날 오후부터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는데 A씨의 구체적인 행위는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30일 A씨의 신원을 특정한 경찰은 현재 출국한 상태인 A씨에게 출석을 요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현장에서 인화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지만, 인화 물질이 불에 다 타버리고 안 남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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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은(cha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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