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차' 없는 클린 선거도 약속

기자회견 하는 이춘희(왼쪽), 김수현 예비후보[촬영 이은파 기자][촬영 이은파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세종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경선에서 탈락한 더불어민주당 김수현 예비후보가 오늘(10일) 결선에 진출한 같은 당 이춘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김수현 후보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이춘희 후보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의 완성'이란 대의를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 60일간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시민의 삶을 지켜본 결과 변화는 단순히 사람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검증된 경험 위에 현장에서 길러낸 혁신적 실천력이 더해질 때 완성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발로 뛰며 확인한 현장의 간절함을 이춘희 예비후보의 경륜에 수혈해 약속한 공약들이 세종의 일상에서 실현되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앞서 1차 경선에서 컷오프된 고준일 예비후보도 전날 이춘희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6일 세종시장 예비후보 5명 중 이춘희, 조상호 후보를 결선 진출자로 확정, 발표했습니다.

이춘희 후보는 "세종의 더 큰 미래를 위해 사심 없는 결단을 내려준 김수현 예비후보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삭발까지 감행하며 보여준 김 예비후보의 진심을 정체된 세종을 깨우라는 시민의 명령으로 받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세종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황운하 의원이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를 제안한 것에 대해 "이 문제는 중앙당과 조율이 필요하다"며 "일단 결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춘희, 김수현 예비후보는 6·3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핵심 실천 과제로 유세차 없는 선거를 공동 선언했습니다. 김상욱 민주당 울산시장 예비후보에 이은 전국 2번째 선언입니다.

이춘희 후보는 "이번 방침은 확성기 소음을 내뿜는 화려한 유세차 대신 시민의 삶 속으로 직접 걸어 들어가 목소리를 듣는 경청 유세로 승부하겠다는 혁신적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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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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